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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러닝 - 2023.07.10
오늘의 러닝 - 2023.07.10
2023.07.10요즘 아이폰 날씨 앱이 갤럭시 날씨 앱보다 잘 맞추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랑 각자 날씨앱 보고 이야기를 종종 하거든요. 오늘 새벽 비올 확률은 낮은 편이기도 하고 어제 오후는 비가 안와서 오늘도 안올거라 생각했습니다. 일어난 후 바깥을 보니 날씨는 흐린데 비는 오지 않더군요. 나갈 준비를 대충 한 후 보니 밖에서 빗소리 비스므리한게 들립니다. 비가 오네요. 잠시 후 막 쏟아집니다.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잠깐 읽으면서 씻고 회사를 가야하나 고민을 잠깐 하다가 30분 정도까지 기다렸다가 비가 계속 오면 출근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려봅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나왔습니다. 공원은 비가 온 것에 비해 물이 빠져서 달릴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물 웅덩이가 있었는데 한바퀴 돌때마다 줄어드는게 보이더군요. 2..
오늘의 러닝 - 2023.07.08
오늘의 러닝 - 2023.07.08
2023.07.08일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고 일기 예보를 보고 오늘도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퓨리 쓰담해주고 스트레칭하고 나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애매하지만 여튼 lsd를 해서 이번주에는 lsd는 생각이 없는데 그렇다고 평일하고 동일하게 달리면 아쉬우니 적당히 15k를 달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뛰다가 괜찮으면 뭐 좀 더 뛰려고 했는데 여름 온뒤로는 더 뛴 적은 없네요. 물이랑 에너지젤도 챙겨서 나왔습니다. 하프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젤이나 물 없이 뛰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여름은 그렇게 하면 다치기 딱 좋으니까요. 물은 5k 정도 달린 이후로 2~3k에 한모금씩 먹었고 에너지젤은 10k 달리고 먹었습니다. 요즘 신발을 자주 빨아서 신발끈을 처음부터 다시 매다 보니 신발이 딱..
오늘의 러닝 - 2023.07.07
오늘의 러닝 - 2023.07.07
2023.07.07요즘 새벽에 자주 깨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 이유는 더위, 습도, 종아리 뭉침인데 종아리 뭉침은 통증을 유발해서 명확하게 깨는데 다른 상황에서도 깨거든요. 다 여름탓이겠죠. 요 며칠 퓨리가 침대 위에서 자서 일어난 후에 쓰담해주고 나왔습니다. 온도는 어제보다 낮은데 습도가 85%인가 그렇더군요. 어제보다 좀 더 빨리 뛰긴했지만 땀이 아주 그냥 뚝뚝 떨어지네요. 땀 많이 나는 건 역시 습도가 원인인걸로 하겠습니다. 땀이 신발을 적시는 관계로 거의 매일 신발을 간단하게 세탁 중인데 신발 2개로는 로테이션 돌리기 힘드네요. 내일 아디다스랑 뉴발란스 가서 신발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6
오늘의 러닝 - 2023.07.06
2023.07.06전체적인 컨디션이 돌아왔는지 기상 시간 10-15분 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깼다고 바로 일어나진 않고 알람 울릴때까지 다시 자거나 뒹굴거립니다. 온도랑 습도 보니 23도에 78%인가 그랬습니다. 덜 습해서 뛸만하겠다 싶었는데 별로 덥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았네요. 어제 저녁에 뛰고 싶은걸 참은 보람이 있네요. 다 뛰고 스트레칭하는데도 땀이 많이 안떨어지는걸 보니 습도가 정말 영향을 많이 주는거 같네요. 오늘은 6‘30” 정도로 달리려고 했는데 왼쪽 무릎에 충격이 갑니다. 그래서 무릎 안아플 정도로 달리다 보면 늘 조깅 페이스를 넘어가는거 같아요. 조깅도 좋지만 무릎이 안아파야 계속 뛸 수 있으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계속 달려야겠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4
오늘의 러닝 - 2023.07.04
2023.07.043일 연속 달려서 오늘은 쉬려고 했습니다. 자기 전 날씨 앱을 켜서 비올 확률을 보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걸로 나옵니다. 운이 없으면 오늘이랑 내일 둘다 쉴 수도 있을 것 같아 오늘도 달리러 나왔습니다. 4일 연속은 힘드네요. 물통에 물도 담아서 후반쯤에 조금씩 먹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원래 계획는 조깅 페이스로 편안하게 뛰어서 연속으로 뛰는 피로감을 줄이려고 했는데 소용없네요. 내몸은 내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 죽겠네 정도는 아닌 수준으로 잘 달렸습니다.
오늘의 러닝 - 2023.07.03
오늘의 러닝 - 2023.07.03
2023.07.03자다가 깼는데 왠지 새벽 4시가 넘었을것 같아 시계를 봤더니 9시 57분입니다. 불면증 증상 중 이렇게 잠들자마자 깨는게 있긴 한데 다행히 다시 잠들어서 5시에 잘 일어났습니다.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나오는데 오늘은 어쩌다 보니 안하고 나왔습니다. 부끄럽지만 집 앞에서 스트레칭했습니다. 근데 운동 끝나고 공원에서 스트레칭하는 건 별로 부끄럽지 않습니다. 오늘이 삼일째 뛰는거라 11k만 적당히 뛰려고 했습니다. 역시 제맘대로 되는 건 별로 없습니다. 발 안차고 지면 닿는 시간 줄이면서 조깅하는 법은 아직 익히지 못한거 같습니다. 나이키 인피니티3 신고 달렸는데 오늘 달리면서 더 이상 이 신발은 신으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제 발하고 너무 맞지 않습니다. 신발끈 매고 나면 눌리는 곳이 있는데 제 발 구조랑 신..
오늘의 러닝 - 2023.07.02
오늘의 러닝 - 2023.07.02
2023.07.02요즘은 뛰고 나면 신발이 땀에 젖어서 자주 세탁을 하는데 오늘은 신발끈 매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어제 무리(?)를 했으니 오늘은 가볍게 뛸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코로 들숨날숨 하면서 잘 했는데 5k 넘어가면서는 그게 잘 안되었습니다. 앞에 달리는 사람 따라가기도 하고 길이 좀 안좋은 공원 외곽으로 달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공원에 걷는 사람이 많을 때는 외곽으로 종종 달립니다. 컨디션이 괜찮아서 10k까지는 무난해서 13k까지 달리려고 했는데 살짝 무리인거 같아서 마무리하고 스트레칭하는 곳까지만 뛰고 멈췄습니다. 물 담아놓고 식탁에 놓고 나왔네요.
오늘의 러닝 - 2023.07.01
오늘의 러닝 - 2023.07.01
2023.07.01날씨는 맑았는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렸고 벨트안에 넣어둔 핸드폰 렌즈 부분도 땀이 묻어 있는데 닦아서 없앨만한 게 없어서 그냥 찍었더니 사진이 뿌옇게 나왔습니다. 새벽에 퓨리가 문을 박박 긁어서 깨웁니다. 애매한 시간에 깨면 자기 어려울 때가 있어 왠만하면 안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때까지 긁더군요. 보통 밥이 없으면 밥 달라는 표시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밥을 주고 다시 누웠습니다. 예상대로 다시 잠이 오지 않더군요. 일어나서 pc 켜고 게임 조금 하다가 5시 넘어서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LSD로 하프를 뛰어볼 마음으로 뛰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더군요. 17~18k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2시간만 뛰고 그만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억지로 뛰면 다 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그러다 다..
오늘의 러닝 - 2023.06.29
오늘의 러닝 - 2023.06.29
2023.06.29어제 일기 예보에는 오늘은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왠지 새벽에는 비가 안올거 같았는데 진짜 안왔네요. 몸이 피곤한지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다행히 금방 깼습니다. 달리기 시작하니 비가 한방울 떨어지다가 멈췄다가 조금 더 오는 듯 하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더군요. 다행히 크 문제 없이 뛰었습니다.집에 도착해서 씼고 나오니 비가 막 오더군요. 역시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달리면서 시계로 심박이랑 보고 있는데 갑자기 꺼지더군요. 생각해보니 충전을 안했었네요. 공원 다섯바퀴 돌리면 11k라 그냥 뛰었습니다. 앱에 기록 안된게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죠. 글을 계속 중간에 쓰긴 했는데 일하다 보니 다 쓰질 못했네요. 오늘 회식이라 회식 가서 쓰려고 했는데 아이폰 배터리가 광탈해서 꺼졌네요. 베타 올렸더니 정신 못..
오늘의 러닝 - 2023.06.28
오늘의 러닝 - 2023.06.28
2023.06.28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 달리고 왔습니다. 일어나서 날씨를 보니 습도가 93%에 온도가 22도라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물이 좀 마시고 싶다 정도였어요. 오늘 달리다 보니 지면에 오래 붙어있고 밀어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계속 왼쪽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거 같더군요. 가볍게 통통 튀는 느낌으로 원투원투로 뛰었는데 평소보다 무릎 통증이 별로 없었습니다. 신경 쓴다고 해도 한눈 팔면 금세 안좋은 자세로 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오늘 달리는 사람이 평소보다 많아서 의아했어요. 습하고 더운데 왜 이렇게 많나 생각해봤는데 장마 때문에 뛸 수 있을 때 뛰려고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들 나 같은거죠.
오늘의 러닝 - 2023.06.27
오늘의 러닝 - 2023.06.27
2023.06.27어제 저녁에 달리고 집에 와서 씻고 저녁을 먹은 후 평소보다 늦게까지 일하다 잠들었습니다. 5시에 일어나 주변 소리를 들으니 비가 안오네요. 피곤해서 바로 일어나지는 못하고 좀 뒹굴거리다가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너무 힘들어서 물통은 놓고 왔습니다. 뛰는데 시작부터 힘듦이 느껴집니다. 그 힘듦은 끝날 때까지 유지되더군요. 온도도 높았고 회복도 덜 되었고 잠도 얼마 못잔 3박자가 착 맞아떨어진거죠. 심박도 거덜나고 vo2max도 떡락 중인데 다시 제자리 돌아오겠죠.
오늘의 러닝 - 2023.06.26
오늘의 러닝 - 2023.06.26
2023.06.26지난주 수면도 부족했고 왼쪽 무릎 통증도 계속 있어서 주말은 안뛰고 쉬었습니다. 이틀 쉬니까 좀 불안하지만 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다시 코 잤습니다. 비가 올줄 알았었지만 좀 늦게 오면 아침에 뛸 생각이었는데 새벽부터 온것 같더군요. 그렇게 출근을 하고 회사를 갔다가 오는데 비가 안오는 겁니다. 저녁에 뛸까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퇴근길에도 비가 안오는 겁니다. 애플 날씨 앱에서는 내일 아침에 비가 안온다고 되었었었지만 잘 안맞을 때가 왕왕 있어 일단 뛰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스트레칭하고 나왔는데 비가 한방울씩 오기 시작합니다. 설마 했는데 이후로 비가 왔다가 멈췄다를 계속 반복합니다. 다 뛰고 스트레칭하고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