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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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제 일을 늦게까지 한 것과 6일 연속 달리기를 해서 하루 쯤 쉴때가 되어 쉬었습니다.요즘은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서 예전에 만들었던 앱을 다른 아키텍처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토어에 올릴 목적으로 만드는 거라 좀더 신경을 쓰면서 만들고 있는데 아직 클로드 코드에게 내리는 명령에 익숙치 않아 그런지 삽질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작업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처음에는 클로드 코드의 무능을 탓하다 생각해보니 기계는 정해진 룰 안에서만 동작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매번 정확한 명령을 전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클로드 코드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달리기는 꾸준히 오래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똥배가 안빠져서 고민인지 좀 됐습니다. 코어 근육이 부족해서 지..
2025.08.21 - 13k, 오늘도 나와 싸워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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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눈감았다 떠보니 15분입니다. 비오면 비 핑계로 쉴려고 했는데 비가 안옵니다. 이번주 비소식이 계속 있었는데 깨어있을 때에는 한번도 안왔네요. 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4%입니다. 어제보다 습도가 1% 줄었습니다. 어제랑 비슷하게 힘들겠다 싶어서 오늘은 11k만 뛰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어제랑 다를 수 있으니 좀더 뛰어 보려고 한바퀴 더 뛰었는데 힘드네요. 그래서 어제와 같이 13k만 뛰고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여름에는 아무것도 안들고 뛰고 있는데 물이나 포카리를 가지고 가서 뛰면서 먹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땀을 많이 흘려 10k 넘어가면 지치는거 같기 한데 뭐 들고 또는 차고 달리는게 싫고 귀찮아서 일단 날 시원해질 다음주까지 버텨보고 다음주도 더우면 물통 작은거 하나 들고 뛰어야겠..
2025.08.20 - 13k, 나약한 나와 싸워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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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어났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서 눈을 살짝 감고 있었는데 15분이 지나 있었습니다.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집에서 쉬라고 뇌에서 신호를 줍니다. 오늘 비소식이 있어서 비가 오면 쉴려고 했는데 비는 안오더군요. 잠깐 고민하다 피곤하면 천천히 뛰면 돼라고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5%입니다. 8월 말인데 온습도가 한여름 같습니다. 작년 여름처럼 더워서 못뛴다기 보다는 그렇게 더운거 같지는 않은데 숨이 좀 텁텁 막히고 기운이 좀 없는데 좀 낯섭니다.11k 정도 뛰니까 힘들다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 한바퀴만 더 돌고 가자고 마음을 다잡고 좀 더 뛰었습니다. 최근 너무 짧게만 달려서 좀 달리다 보면 기운이 날까 싶어서였는데 전혀 기운이 안나더군요. 그래도 피곤하다고 느낀 것에 비하면 잘 ..
2025.08.19 - 11k, 아내와 동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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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며칠만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5시에 깼습니다. 바로 일어나진 못하고 5분 정도 비몽사몽하다 준비하고 나왔습니다.오늘은 왠일인지 아내도 뛴다고 하더군요. 5k 정도 뛴다고 하길래 같이 뛰었습니다. 간만에 천천히 달렸는데 신발이 자꾸 끌립니다. 아내는 5k 달리고 집에 먼저 가고 저는 조금더 달렸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26도에 93%로 높아서 오래 못 뛰겠더군요. 작년 8월 기록들 보니 8월 마지막 주 되어서야 새벽 온도가 좀 낮아졌더군요. 올해도 그러기를 바라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기록
2025.08.18 - 13k, 늦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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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잠에서 깬 시간이 4시 20분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서 나가면 되겠다 싶어 다시 잠을 청했고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뭔가 쌔함에 깼습니다. 날이 좀 환한 것이 시간이 좀 흐른거 같더군요. 시간을 보니 6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알람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퇴사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고 딱히 문제가 될만한 부분들이 없는데 자꾸 못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싶네요. 너무 편하게 있어서 오히려 컨디션이 나빠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오늘의 날씨는 26도에 91%입니다. 7시면 운동 끝내고 들어오는 시간인데 이때 나가려니 뛸대 덮겠다 싶어 안나갈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앱 보니까 어제까지 이틀밖에 안뛰어서 오늘 쉬면 안될 것 같더군요. 짧게라도 뛰고 와야겠다 마음 먹고 준비하고..
2025.08.17 - 15k, 생각한 대로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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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5시에 일어나서 나와야 하는데 자꾸 다시 잠드네요. 오늘은 6시에 일어났습니다. 준비하고 양말 신으려고 하니 고양이가 만져달라고 해서 만져주다 보니 더 늦게 나오게 됐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4%입니다. 어제랑 비슷한 날씨인데 1시간 정도 늦게 나왔기 때문에 오늘도 어제처럼 오래 달리긴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저번에 장거리 달릴 때 생각해둔 코스대로 안쪽부터 바깥으로 한바퀴씩 돌았습니다. 2바퀴 째부터 힘들더군요. 장거리는 어림도 없었고 기본 거리는 달리고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힘들더군요. 3바퀴째 돌다 보니 힘이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좀더 참고 가느냐 아니면 멈추고 집에 가느냐의 갈림길에서 멈췄습니다. 예전 같으면 좀더 달리는 걸 선택했을텐데 그렇게 뛰고 나면 어디 한..
2025.08.16 - 13k, 너무 습해서 빨리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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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수면 패턴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시쯤 자서 5시에 알람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 30분 안되서 깼습니다. 제가 먼저 깬 것인지 고양이가 설레임 뚜껑을 가지고 노는 소리에 깬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소리에 확실히 깨서 뚜껑을 치웠습니다. 아직 새벽 시간이고 다른 가족들은 아직 잘 시간이라 그대로 두면 다 조기 기상할 각이었죠.오늘의 날씨는 25도에 95%입니다. 좀 선선해지나 싶었는데 어림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많이 못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아내한테 오늘은 장거리 하는 날이라고 말했었는데 장거리는 커녕 일일 거리도 못 채울 거 같았습니다.작년처럼 습도가 높은 날 조금만 무리해서 달리면 가슴쪽이나 오른쪽 갈비쪽에 통증이 있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이런 증상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
2025.08.15 금요일 - 반쯤 강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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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제 저녁에 뛴 관계로 오늘은 쉴수 밖에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오후에 뛸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지만 그러면 내일도 오후에 뛰어야 하고 언젠가는 하루 쉬어야 하니 그냥 쉬었습니다. 어제는 그럭저럭 달렸지만 매일 더위에 달리고 싶은 마음은 없거든요. 실제로 오늘 오후 온도는 어제보다 2도 정도 높더군요. 아마 나갔으면 많이 힘들었을겁니다.새벽에는 비가 안오고 오전에 비가 왔는데 많이 오더군요. 비올 확률이 낮아서 살짝 오다 말겠지 했는데 창문이 뿌옇게 될 정도로 왔습니다.요즘 일기 예보 보면서 비올 확률이 40%라고 하면 비는 오는데 비 오는 양이 내가 생각한 것의 40%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오늘은 광복절이라 쉬면서 열심히 게임을 했네요. 새로운 게임을 해도 예전부터 하던 게임을 ..
2025.08.14 - 18k, 뛸까말까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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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기예보는 종일 비였는데 오후 되면서 비가 그쳤습니다. 내일 오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오후에 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5시쯤 온도가 좀 떨어지면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 온도는 26도 정도 였는데 아무래도 밤까지는 그정도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나왔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8도에 85%입니다. 달리기 힘들까 싶었는데 의외로 그럭저럭 달릴만 하더군요. 다만 페이스를 올리는 것은 어렵더군요. 딱 5:30 페이스 정도가 한계더군요. 온도에 겁먹어서 11k 정도만 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며칠 거리를 늘리다 보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좀더 달릴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좀더 달렸습니다.오후에 달리면 몸이 잘 풀려 있어서 그런지 페이스는 잘 나오는데 하체는 평소보다 통증이 좀 더 있습니다. 마지..
가방 속 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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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퓨리
가방을 책상에 걸어놓습니다. 퓨리는 가방에 들어가려고 시도를 가끔 시도를 합니다. 들어가기 쉽게 해주지 않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들어가기 편하도록 눕혀놨습니다. 그랬더니 쏙 들어가더군요.
2025.08.13 수요일 - 비 핑계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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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오늘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 예보를 확인해서 오늘은 쉴 생각이었습니다. 최근 잠을 적게 자는데 운동량을 늘려서 몸이 좀 피곤했거든요.4시쯤 깨서 화장실 가면서 바깥 날씨를 확인해 보니 아직 비가 안오더군요. 5시에 일어났을 때 비 안오면 운동을 가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5시 알람에 잠깐 깼다가 비가 오겠지 생각하고 다시 잠들었네요.피곤했는지 8시 넘어서까지 잤습니다. 이런 날은 잠은 많이 잤는데 회복된 느낌도 없고 몸상태도 안좋을 때가 많더군요.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몸통 부위 피부색입니다. 밝은색이면 좋은 상태이고 평소보다 어두워지면 안좋은거라고 판단하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어둡더군요.
2025.08.12 - 18k, 짧은 빌드업과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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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기록
내용일찍 자야 하는데 늦게 자는게 습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일찍 자서 컨디션 관리를 해야겠습니다.오늘의 날씨는 23도에 94%입니다. 날이 갈수록 습도가 올라가고 있네요. 습도 보고 쫄고 간만에 일요일 중거리 뛴 후유증이 조금 있는 거 같아 11k 정도만 뛰려고 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서 조금 더 달렸습니다. 자연스럽게 페이스가 올라가길래 짧게 빌드업하고 공원 언덕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언덕을 자주 달려야 하는데 여름에는 그냥 달려도 힘드니 언덕은 잘 안하게 되네요. 새벽 시간대는 여름이 지난 느낌이라 앞으로는 언덕을 자주 달려야겠어요.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