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면 10분 정도 누워서 뒹굴거리는데 퓨리가 가까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열심히 쓰담해주다가 일어나 준비를 했습니다. 시간을 알차게 보낸 거 같아 뿌듯합니다. 온도와 체감 모두 영하라 긴 타이즈에 바지를 입고 나왔습니다. 반바지만 입어도 될거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까요. 바람은 어제보다 덜하지만 오늘도 좀 부네요. 조깅을 하기 위해 달려봤지만 뭔가 어중간하고 계속 무릎에 통증이 옵니다. 심장을 지킬 것이냐 무릎을 지킬 것이냐 그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보통 달리는 것처럼 달렸는데 무릎은 별로 안아픕니다.
그동안 달리던 스타일에는 몸이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괜찮은 거 같은데 조깅은 몸에 무리가 가는 거 같아요.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모르면 공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