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뛰고 나면 신발이 땀에 젖어서 자주 세탁을 하는데 오늘은 신발끈 매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어제 무리(?)를 했으니 오늘은 가볍게 뛸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코로 들숨날숨 하면서 잘 했는데 5k 넘어가면서는 그게 잘 안되었습니다. 앞에 달리는 사람 따라가기도 하고 길이 좀 안좋은 공원 외곽으로 달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공원에 걷는 사람이 많을 때는 외곽으로 종종 달립니다.
컨디션이 괜찮아서 10k까지는 무난해서 13k까지 달리려고 했는데 살짝 무리인거 같아서 마무리하고 스트레칭하는 곳까지만 뛰고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