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시 40분 쯤 일어났습니다. 요즘 새벽에 잠깐씩 깨는데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긁적.
일어나서 비타민d 먹고 퓨리 쓰다듬어주고 바지랑 티 택배 가져와서 뜯고 아내 한번 깨우고 옷이랑 다 입고 다시 아내 깨우고 퓨리 다시 쓰다듬어주고 아내 준비된 다음에 나왔습니다. 출근보다 운동하러 나가는게 더 복잡한거 같아요.
어제 이번주는 4.5km를 달리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5km를 달리려고 마음 먹고 달렸습니다. 1바퀴 돌고 나서부터 힘들기 시작해서 2바퀴 돌았을 때는 원래 계획대로 500m만 더 달릴까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5km를 달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계속 달렸습니다. 마지막 바퀴는 힘들더군요. 호흡은 더 관리 안되고 그랬습니다. 중간에 멈추면 한주 더 기다려야 하니 꾸역꾸역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