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는데 더 자고 싶은겁니다. 충동을 이겨내고 일어나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아내는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깨워주었습니다.
공원 도착해서 처음 뛸때 아내랑 같이 뛴다고 천천히 뛰었는데 어라 페이스가 이상합니다. 다 뛰고 보니까 너무 빨리 뛰었네요. 어쩐지 숨이 너무 차더라고요. 코가 막혀서 그런가 했는데 코도 막히고 페이스고 빨랐던 거지요. 사람들 없을 때 잠깐 마스크 공간 만들어서 숨셔봤는데 무척 상쾌했습니다. 빨리 코로나 사라지면 좋겠습니다.